코바늘뜨개 뷔스티에 조끼 뜨개

 코바늘뜨개, 뷔스티에조끼 뜨개 처음으로 코바늘 뜨기에 도전해봤어요.매번 가방이랑 소품만 떠다녔는데 코바늘로 조끼를 짜봤어요.보통 뷔스티에라고 부르는 형태의 조끼에요

사용실 : 트리코테 트리얀 10합 4볼 사용바늘 : 털실바늘 6호 사용사이즈 : 어깨끈 13.5cm, 몸통 49×59cm(아래 사진 참조)

토리코테, 토리얀 10합실 맞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8년 8월... 우와... 작년이다 했는데 벌써 2년 차가 됐네요트리코테에서 세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언니들이랑 같이 일단 실부터 사보려고 샀어요나는 핑크 4볼이랑 화이트 3볼 샀는데... 핑크는 베스트짜임과 화이트3볼은 아직 서랍안에 들어있어요 (웃음)

https://blog.naver.com/inthead 손뜨개 가방 트리양에서 코바늘 가방 만들기 트리코테 신제품 트리양 18세트로 손뜨개 가방을 완성했습니다... blog.naver.com 트리코테 트리양 18합사에서 가방을 먼저 찾았는데 가격도 싸고 보풀이 일지 않아 좀 더 얇은 10합이면 옷을 짜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완성된 뷔스티에 베스트 사진입니다재작년 9월에 만들어 작년 올해도 잘 입고 다니셨네요 ^^전체적으로 마름모꼴이며 앞뒤판이 같고 좌우대칭의 형태입니다.

이 뷔스티에뜨기의 장점 중 하나는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면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래로 한 계단 더 놓으면 그만큼 길이가 길어져요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길이까지 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저는 4폭까지 퍼내니까 딱 길이감이 좋았어요

보통 뷔스티에는 단색 티셔츠와 함께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예쁜 것 같아요.

뷔스티에에 짜고 싶어서 블로그나 핀타레스트나... 이곳저곳 둘러봤는데 보통 가슴부분이 너무 도드라져 보이는 모양이 많아서 마음에 드는 걸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다행히 마음에 드는 모양을 발견~~!! (열어보는 방법은 포스팅 맨 밑에 링크를 붙여놨습니다.)

아... 사진이 이렇게 칙칙해 나와서 분하다..ㅠㅠ 2년전에 사진도 찍어둔거라.. 게으른 사람 인트로가 다시는 사진을 안찍어.. 2년이 지난 지금 포스팅을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옆구리도 깊게 파 입다 때나 활동할 때나 편해요.

어깨끈도 적당히 내려와야 예뻐요짧아도 가슴 부분이 너무 위로 올라가서 답답해 보이거든요.

뷔스티에에는 무늬가 촘촘히 짜여져 있다 그래야 예쁘기 때문에 실에 비해 코바늘을 큰 호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가방같은 경우는 안떨어질까봐 촘촘히 짜는 편인데 뷔스티에는 늘어지는 느낌에 구멍이 빵빵 뚫려있어 시원해보이고 예뻤어요.그래서 예전에 같은 실 18합이었고 가방을 짤 때는 5호 바늘을 사용했는데 뷔스티에 조끼가 짤 때는 더 얇은 실인데 6호 바늘을 사용했어요.

딸이 있으면 옷감으로 내놓아 입혀라 해줬는데. 이거 작게 보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딸은 없지만 인기가 많은 건 아니거든요. 후후후

야외 착용샷입니다.날씨가 덥지않아서 한여름빼고는 봄,가을이 아닌 초여름,초가을에도 즐겨입습니다.뷔스티에가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티셔츠 하나만 입었을 때보다 레이어드해서 입으니까 밋밋해서 좋아요여기저기 코디를 해봤는데 와이드팬츠랑 잘어울릴것같아서 자주 찾아요

이렇게 입으면 배랑 허리 살도 가려주니까 더 좋죠 쿠쿠쿠

작년에 경복궁 갔을 때도 입고 나갔습니다.긴팔과 레이어드해서 입어도 예뻐요 ^^

뷔스티에 베스트는 활용도가 높아 한번 더 짜보고 싶은 아이템입니다좀 더 얇은 실로 다시 짜보려고 아직 시작하지 않았네요. ^^;

도안은 유튜브에서 이브냥 씨 톱다운 코바늘 뷔스티에 뜨는 영상을 보면서 따라했어요설명도 참 쉽게 해줘서 초보자들이 따라 하기에도 너무 좋았어요.보통 다른 분들은 편집을 해서 속도를 못 따라가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브냥 님은 영상편집을 못한다고 나오는 걸 다 보여주셨어요 ㅎㅎ 저 같은 초보자는 오히려 이게 더 좋아요 영상 찍으면서 음성이 안 비어있게 여러가지 얘기를 해주시는데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 같았어요이브냥 님 감사합니다

https://youtu.be/bkql4PxHhYk

https://youtu.be/katgfgg11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