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꼬리가 올라가는 비석의 문구

 "묘지를 보니 반갑다(?)고 입꼬리가 올라가는 비석"

부모님을 위하는 마지막 문장인 비석문방구 묘지 앞을 지날 때 잠시 고개를 숙이고 명복을 빕니다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 여기 잠들어 있는 분들은 누군가의 부모님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그것이 예라고 생각하고 '엄숙하고 진지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묘지를 보고 흡족해 하는 마음에 입꼬리가 오르지 않는 비석을 발견했어요.

비석에 자주 쓰이는 "학생 00홍공 길동 조국 배·유 인 00김 씨 지영의 묘"의 같은 문장을 쓰지 않고 자유로운 표현으로 누가 봐도 열심히 산 모습이 상상되고 내가 생각할 부모를 정확한 문장으로 표현한 비석입니다.

틀에 박힌 장례 문화로 가족 중심의 장례식을 지향하는 사람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뜰한 금의 어머니 훌륭한 농부의 금의 아버지

비석 구절로 오늘은 시작과 끝을 기분 좋게 보낼 줄 몰랐습니다감사를 전하며 명복을 빕니다.

#비석 #훌륭한농부 #알뜰한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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