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독일산 & 미국산"과 비교하며 간단한 치즈케이크 만들기

 얼마전 네이버 카페 '오븐엔조이'에서 새롭게 출시된 필라델피아의 독일산 크림치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보통 크림치즈라고 하면 여러 브랜드를 떠올릴 때가 있는데, 저는 마트의 유제품 코너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브랜드 필라델피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손바닥만 둥근 병에 가득 담긴 크림치즈~! 이번에는 대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확인하셨습니다.

각각 필라델피아드 이츠산 1.65kg, 필라델피아 미국산 1.65kg, 미국산 엘로이 크림치즈 1.36kg

베이킹을 하시는 분이 블록 형태의 크림치즈가 더 친숙하실 것 같습니다.슈퍼에서 스프레드 모양을 하고 있는 제품도 좋지만, 아무래도 베이킹에 사용하려면 상당한 양이 필요하거든요.

블록 모양이 가성비가 좋을 것 같군요. 하지만 이번에 나온 필라델피아의 독일산 제품은 큰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습니다.

겉상자를 분리하면, 소분하기 쉽게 라인이 표시되어 있는 블록 형태의 미국산 냉장고에서 꺼낸 제품은, 꽤 튼튼합니다.
뚜껑을 열면 하얀 크림치즈가득! 떠먹거나 사용하기 편한 형태입니다.
자리 : 미국산 오른쪽 : 독일산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스쿱을 해서 색깔과 질감을 비교해봤어요


왼쪽:미국산 오른쪽:독일산 양쪽 모두 냉장실에서 꺼내어 실온에 약 20분 정도 두었다가 특종으로 떠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블록 모양의 미국산 제품은 거칠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반면 독일산 제품은 아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처럼 잘 떠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사실 크림치즈 제품 수령 전 설명에 사용할 때 중탕이 필요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작업성이 정말 좋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부드럽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스쿱을 갖다 대는 순간 부들부들 되게 부드러운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웃음 :)
질감의 차이인지, 패키지도 블록과 스프레드 통의 형태로 나누어 출시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X - )

자리 : 미국산 오른쪽 : 독일산
색상은 구별할 정도는 아니지만, 미국 제품이 더 흰 느낌, 독일 제품은 노란색 아이보리 느낌이 있네요.
▲맛과 식감의 경우 미국산 제품은 독일산 제품에 비해 약간 신맛이 강하고 묵직한 느낌 =독일산 제품은 미국산 제품에 비해 신맛은 약하지만 가벼운 느낌. 녹는 느낌이라고 저와 저희 가족들이 느끼고 말씀해주셨습니다.ㅎㅎ 그렇다고 큰 차이는 아니라는 거~!

이 두 가지 제품으로 직접 제과를 만들어 작업성이나 맛, 결과물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치즈케이크가 있지만 사워크림이나 요구르트가 들어가지 않은 가장 기본적인 레시피로 치즈케이크를 구워보았습니다~!
재료 ingredients 크림치즈 900g, 백설탕 230g, 달걀 200g(대란 약 4알), 생크림 200g, 우유 200g, 옥수수 전분 50g, 바닐라 엑스트렉 6g
170도 50~60분
* 양이 많은 배합으로 12 또는 13으로 줄여 만드는 것을 권장합니다.
독일산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크림치즈를 볼에 넣고 주걱으로 뭉치지 않도록 풀어 백설탕, 바닐라 엑기스를 넣어 섞습니다.정말 다른 열을 가하지 않고 독일산 크림치즈는 아주 부드럽고 부드럽게 풀렸습니다.이에 비해 미국산 것을 중탕으로 열을 가해 부드럽게 하고 있다.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계란을 넣고 풀어서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옥수수 전분을 체에 쳐서 섞고,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반죽합니다.
독일산 크림치즈로 만든 치즈케이크 반죽
계란 알갱이와 만에 하나 풀리지 않는 치즈 덩어리를 걸러내기 위해 반죽을 체에 걸렀습니다.
준비된 틀에 쿠킹시 시트를 깔고 반죽을 넣은 후 바닥에 쿵! 내리쳐서 기포를 띄우고 예열한 오븐에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중탕 안 했어요
갓 구운 치즈 케이크는 손이 약해서 틀에 완전히 식힌 후 분리하여 봉지로 밀봉하여 추운 곳에서 완전히 굳힌 후 비교해 보았습니다.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부피는 패닝량차이라서 ㅋㅋㅋ 넘어서
일단 느낌은 독일산 제품은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미국산 제품은 비교적 딱딱하고 아담한 느낌이었습니다.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불에 데운 칼로 단면을 잘라 비교를 해봤습니다.독일제는 부드럽고 미제는 묵직했어요.수분도 독일산 제품이 많은 느낌~!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독일산은 부드러운 커스터드 푸딩 맛이 나고 미국산은 거기에 약간 신맛이 더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왼쪽:독일산 오른쪽:미국산
사진을 첨부했습니다만, 질감을 사진에 담는 것이 힘들어서 짧게 영상을 남겼습니다.

진한 맛이 나는 미국산

매끄럽게 무너지는 독일 제품

맛은 약간 신맛 정도의 차이인데,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닌 것 같아요~!
가장 큰 차이점은 질감 빵 충전재에 넣거나 부드러운 질감을 넣으려면 딱딱하고 약간 부드러운 미국산 제품을, 부드럽고 수분감 있는 크림화가 잘 된 제품을 찾고 있다면 독일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개를 단기간에 사용한다고 했을 때 소분 할 필요 없이 바로 숟가락으로 떠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장 상태에 따라 질감도 부드럽고 계량하기 편할 거라고 생각했었죠.글 속에서 수분감이 있고 부드럽다는 평을 많이 받았지만 너무 가볍거나 하지 않아 맛이 약할까 걱정할 정도는 아니랍니다. :-)
한번은 제가 베이킹을 하기 위해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녹여서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이번 독일산 크림치즈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구입해서 써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번 기회를 통해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국가별 제조, 가공에 따른 차이를 느낄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이 독일산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로 다른 제과를 직접 만들고 느낀 점을 포스팅해 볼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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