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지키는 호랑이 김성준 지음 이중성 그림 애플 트리 테일즈 몽키 엄마 옛날 이야기 12 그림책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민족 곁에 있던 호랑이'

책과 함께 - 몽키 엄마 우리들의 옛날 이야기 - 이중성 작가님의 호랑이 그림책

산소 지키는 호랑이 김성준 지음 이준성 그림 애플트리테일즈 2021.03.09 몽키 엄마 옛날이야기 12

책을 읽기 전

옛날이야기로는 제대로 읽고 싶은 게 왜 이렇게 옛날이야기가 좋을까요호랑이 그림이면 이준성 작가님이 빠질 수 없죠기대되는 <산소 지키는 호랑이>를 한번 볼까요?

줄거리

효자인 이씨는 아버지의 병환 한양으로 떠나려다 호랑이를 만났어요.호랑이가 등을 대고 제 등에 올라타라는 말에 이씨는 당황한다.

호랑이 굴에 도착한 이 씨는 목뼈가 걸린 다른 호랑이를 도와주겠다.호랑이는 이씨를 태우고 한양으로 가서 약을 구해서 집으로 데려다 주어요.

효성스러운 이씨 정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분하지 않고 아버지가 돌아가자 성묘를 시작했다.이 씨 곁에서 호랑이들이 3년간 움막을 지켜줬다.그리고 또 호랑이한테 도움을 받게 되는데...

책을 읽다가

효성스러운 이씨와 은혜를 갚은 호랑이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예요."세상을 살면서 어진 자가 복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집니다.그 선량함은 누가 알아보고 의도한 것이 아니에요.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계단 청소를 더 꼼꼼하게 해 누가 알아줬으면 하는 저였습니다.그런 일회성 퍼포먼스에 초등학생 아이들도 반응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누구나 알고 있어요. 착한 마음으로 하는 행동은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도 알게 되요.

이중성 작가는 앞서 그린 여러 권의 호랑이 그림책과 달리 호랑이의 마음과 행동에 따른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 구도를 고민했답니다.그래서인지 호랑이의 모습에서 강렬함, 애틋함, 감사함, 사랑스러움까지 느껴지네요.작가님은 텍스트 설명은 없었지만 가을을 이야기의 배경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나는, 오두막 생활을 하고 있는 3년간의 한 장면의 그림에서 사계절을 발견했습니다.개인적으로 호랑이 품에 안긴 이씨의 모습이 담긴 이 장면이 좋습니다.호랑이가 등장하니까 빼놓을 수 없는 동물이 있네요.바로 까치래요 호랑이를 도와주고 있는 까치의 행동도 재미있어요.

부록 영어판까지는 그림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하지만 100가지 민족문화의 상징 사전의 의도를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부록의 귀신,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가 본문 안에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몽키엄마의 옛날이야기 시리즈를 읽는 동안 한국의 역사와 풍속을 하나씩 배워가다 보면 아이들이 옛날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출판사 몽키맘의 우리 옛날 이야기 -

옛날이야기가 전해지는 이야기 꾸러미, 배움의 꾸러미 몽키맘 옛날이야기 시리즈 1편 그림책 호랑이와 곶감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12편을 소개했다.옛말의 순기능인 교훈, 지혜, 귀에 스며드는 속담, 인류 보편의 가치 등 다양한 가치를 제시하고, 영문 번역판을 함께 실어 원문과 비교하면서 친근한 우리 옛이야기를 통해 이중언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별도로 수록된 '100가지 민족문화의 상징'에서는 우리 역사와 풍속의 초석이 되는 백가지 필수 상징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중 -

- 이중성 작가의 호랑이 그림책 -

소가 된 게으른 농부 이상교 글 국민서관 호랑이와 약지 정하섭 글 키 큰 도토리 팥죽 호랑이와 일곱 놈 최은옥 글 국민서관 소원을 들어주는 호랑이 바위 한미호 문 국민서관 호랑이 잡은 반 이야기별문 예림아이호랑이와 곶감 김혜성 글 한국 피아제 호랑이를 사랑한 김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한국연구소 문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 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