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사진 키보드 앱인 아이폰의 이모티콘,

 저 같은 경우에는 카카오톡으로만 네 개 정도의 단체방에 참여하고 있어요. 대부분 업무와 연관되어 있고 평균 연령도 다양합니다. 나이대하를 막론하고 단체 채팅방에는 항상 이모티콘이 난무합니다. 2천원가량 주고 구입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적재적소에 쓰여 대화 분위기를 부드럽고 유쾌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태초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사용하기 전 저희는 피처폰에서도 방대한 특수문자 이모티콘을 봐왔습니다. 최근에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스티커로 변환해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 시점 동안 우리는 "Emoji, Emorage" 라는 이름의 이모티콘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 이모지는 스마트폰의 기본 키보드 앱에도 들어가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웹 서비스, SNS, 브라우저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애플은 애니모지를 이미지 스티커로 제공하고 있지만 기존의 이 모지는 텍스트로 인식해 대용량의 이미지 파일을 첨부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이폰에 이모지와 애플의 아이메시지 스티커를 많이 추가해 주는 키보드 앱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앱 이름은 '이모지 이모지'입니다.

참고로 이모지라는 단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이모티콘과 동의어입니다. 애플의 경우 자신들이 아이폰X에서 나오는 애니모티콘 미모티콘을 한국이 아닌 영어권 국가에서는 애니모세 미모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해당 앱스토어에서 Emoji 또는 Emoji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검색 결과의 맨 윗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정보 페이지에서 받기를 눌러 아이폰에 설치한 후 실행합니다.
참고로 앱 다운로드 가격은 무료이지만, 그 대신 앱에서 제공하는 이모티콘과 스티커를 둘 다 이용할 경우에는 '무제한 접근권'을 구독하십시오.
요금제는 월 12,500원으로 꽤 비싼 편이지만 최초 앱을 실행하고 '계속' 버튼을 눌러 결제 팝업창이 뜨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여기서 결제 팝업창 위 공간을 누르면 앱을 무료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제팝업창이 뜨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이후 이동하는 화면에서는 이 앱을 통해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를 사용하기 위한 튜토리얼이 표시됩니다. 먼저 첫 번째 단계에서는 아이메시지 스티커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이것은 '문자' 앱에서 키보드와 중앙의 입력상자 사이에 있는 아이콘 중에서 'Emoji' 앱을 선택합니다.


기존의 아이메시지 스티커가 많았을 경우 해당 아이콘 영역을 터치한 상태에서 좌우로 드래그 하여 'Emoji' 앱의 아이콘을 선택하여 하단에 표시되는 스티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메시지에 부착(?)하면 됩니다. 물론 목록 순서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 따로 언급하겠지만 아이폰은 기본 문자 앱으로 원 드라이브, 구글 포토 앱과의 연계를 통해 대화 중인 사진이나 영상을 키보드 영역에서 읽어보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내 주변에 아이폰 사용자가 많지 않고, 이미 메시징 시장에서 카카오톡 점유율이 엄청나서 거의 쓸 일이 없다는 거예요.


이번에는 텍스트로 선택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키보드에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조금 전에 이 모드 앱에서 튜토리얼 실행할 때 키보드를 켜기를 누르면 아이폰 설정에서 Emoji 앱 상세설정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상세 설정 화면에서 두 번째 섹션 '좋아하는 언어'에서 '키보드'라는 이름의 텍스트 메뉴를 클릭합니다. 이동 후 이동하는 페이지에서 스위치를 눌러 활성화시킵니다. 이 스위치를 누른 직후에는 '전체 접근 허용' 알렛 창이 뜨기 때문에 권한을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메일 앱,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앱에서 기본 키보드에 지구본 형태를 클릭해서 '이모지'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모티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스티커'에서 이미 언급한 '무제한 접근권'을 구독해야 하므로 위 스크린샷에서 동일한 알렛 창이 뜨면 '나중에'라고 적힌 버튼을 눌러 무시해 주십시오.자, 이렇게 아이폰 키보드에 다양한 이모티콘을 추가할 수 있는 '이모지' 앱을 봤습니다. 유료로 구독하지 않아도 선택할 수 있는 이모티콘 스티커가 꽤 많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구독제가 아닌 (마치 카카오톡 이모티콘처럼) 스티커 종류별로 인앱 결제를 통한 영구 사용권을 부여하면 유료 전환율이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월 12,500원으로 유튜브 프리미엄과 애플 뮤직을 구독하고도 남는 금액이니까요.
후속 포스팅에서도 아이폰에서 사용하기 쉬운 앱, 기능, 그리고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계 등에 대한 경험담을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2017년 애플은 자신의 10주년 기념작이자 다음 10년을 예고한 아이폰 X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을...blog.naver.com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이해 (쿠콘, 핑거, 아톤) 마이데이터 관련주, 뜻과

간편하게 알아보세요 오버워치 티어